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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송은정 님, 김혜리 님, 윤애경 님(@dolphin_baby_)
애셋맘셋 하이난 일정 엿보기
2019.10.10 ~ 14
1일차 대구 출발-하이난 도착
2일차 오전 리조트(수영장)/오후 음식점, 대동해, 야시장
3일차 오전 리조트 시설(정원, 뮤지엄, 키즈카페, 수영장)/오후 음식점, 썸머몰, 파인애플몰
4일차 오전 리조트 시설
5일차 하이난 출발-대구 도착
에어부산 타고 대탈출!
출산 후 복직, 커리어와 가사의 양립, 숨 막히는 하루하루…. 일상에 지쳐 뭘 해도 만족스럽지 않고 흥미도 없고 우울해지기만 하던 그때 자신도 모르게 터져 나온 말, “아, 떠나고 싶다!” 그 순간 울린 알람 하나.
“에어부산, 대탈출 특가 이벤트”
에어부산 어플을 통해 오전 특가 비행기 소식을 받자마자 같은 처지의 조리원 동기들인 빼빼맘(자영업자), 유누맘(수학선생님), 호호맘(직장인)은 메시지를 주고받기 시작했다. “갈까?”, “엄청 저렴한데?”, “그래 가보자!” 뭔가에 홀린 듯 마침내 그들은 떠나기로 결심했다.
하이난으로 출발~
여행에서 제일 먼저 고려한 것은 시간과 비용. 세 사람이 모두 쉬는 날 이용 가능한 항공편과 가계에 부담 없는 금액까지. 그리고 아이들의 개월 수에도 무난한 여행지. 그렇게 그들은 싼야를 선택했다. 이후 하이난 입국에 필요한 면비자와 차량을 미리 예약하고 아이에게 필요한 여행 준비물까지 꼼꼼히 챙겨두었다.

“저가 항공 좌석에 대한 후기를 보고 약간의 불편은 각오했었는데, 비수기라 그런지 기내가 여유로웠어요. 좌석 간격도 타 저비용항공사(LCC)에 비해 넓었고요. 탑승 시 유모차 드는 것을 도와주신 승무원분들이 비행시간 동안 수시로 아이들의 상태까지도 체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어린 아기를 동반한 여행에서는 부모조차 예상하지 못한 여러 가지 돌발 상황을 생기곤 해요. 그때도 한 아기가 몸이 좀 안 좋았는데, 승무원분들이 아이와 엄마 모두 안정시키고 뒷정리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모습에는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여유로운 일정으로 자유여행을 즐기다
“아이를 동반한 여행에는 컨디션 조절이 필수예요. 때문에 아이가 있는 여행은 무리하게 일정을 잡기보다 여유를 두고 잡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세 사람은 오전에는 아이들과 리조트 시설을 이용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아이들이 낮잠 자는 시간에 맞춰서는 함께 푹 쉬고, 오후에는 택시를 타고 싼야 시내로 나가 동북요리를 맛보거나 유명하다는 쇼핑몰에서 소소한 쇼핑을 즐겼다. 특히 동남아 노선의 경우 돌아가는 비행기가 늦은 시간에 있어 마지막까지 꽉꽉 채워 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이난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치안이 생각보다 좋았다는 점과 깨끗한 거리에요. 음식점도 청결했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대동해와 옆 야시장까지 아이들과 춤을 추며 산책하기도 했고요. 신나는 음악과 조명이 넘치는 밤거리에 해질녘 노래 소리에 맞춰 춤을 추는 중국인들의 자유로운 모습이 정말 이색적이었어요.”

지금 그들은 각자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가 일과 육아, 가사를 병행하며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했던 하이난 여행은 하루하루를 더 열심히 살아가는 에너지로, 무엇보다 다음 여행을 향한 설렘으로 엄마들의 삶을 가득 채워주고 있다.

아기와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전해주실 팁이 있다면?

+돌전후의 아기들은 힙시트나 아기띠를 이용해서 안고 가야하기 때문에 낮잠시간을 이용해 비행이 가능한 일본 노선+앞좌석(넓은 좌석) 구매를, 완전한 통잠을 자는 시기부터는 밤비행기를 이용한 동남아 노선+옆좌석 구매(당일구매만 가능)를 추천해요.
+아이와의 여행에서는 아무래도 먹을거리를 제일 조심하게 되지요. 물은 생수를 사먹고, 휴대가 간편한 김, 짜장, 마른 반찬 등을 조금씩 챙겨 가면 유용하실 거예요.
+대부분의 리조트들이 수영장과 함께 대형 키즈카페 시설이 잘 되어 있어 아이를 동반한 여행이라면 하이난을 꼭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