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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민 Nomads

익숙한 날, 떠나다

유목생활

약 70여만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몽골의 유목민들은 전통적인 5대 가축(소, 양, 염소, 말, 낙타)을 몰고 계절에 따라 이동한다. 맑은 물과 풍성하게 자란 풀은 그들에겐 최상의 거주환경이다. 몽골 아이들은 걷기 시작하자마자 말 타는 것을 배울 만큼, 말은 몽골 민족에있어 필수적 수단이다.

게르

나무로 촘촘히 만든 뼈대 위에 양가죽을 덮어 씌운 몽골의 전통 가옥인 게르는 유목생활 중, 이동이 쉽도록 빠른 시간 내에 설치와 해체가 가능하다. 특히, 내부에는 연통이 통과하도록 조립되어 척박한 기후에 대비할 수 있다. 게르의 출입구는 항상 남쪽을 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자연 Mother Nature

푸르른 날, 안기다

초원

전 세계 2%밖에 안 되는 ‘훼손되지 않은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몽골.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자연 유산의 보고인 몽골에서의 여행은 지구상의 자연을 모두 가진 듯 벅차다. 끝없이 펼쳐진 초원을 뛰노는 양떼, 찰나마저도 아쉬운 호수의 일몰, 세계 3대 별 관측지, 낙타와 승마체험 등… 이 모두가 몽골이기에 가능하다.

홉스굴 호수

몽골의 푸른 진주라 일컫는 홉스굴 호수는 바다가 없는 몽골에서 ‘어머니의 바다’로 불린다. 세계에서 14번째로 큰 호수인 이곳은 중앙아시아의 호수 가운데 가장 깊다. 특히, 강렬한 그라데이션을 선사하는 일출과 일몰은 대자연이 주는 선물이다.

데렐지 국립공원

몽골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 중의 하나로 꼽히는 이곳은 우뚝 솟은 바위산과 깎아지른 절벽이 장관을 이룬다. 푸른 초원과 야생화 군락에 서면 마치 초대형 수석분재 안에 들어온 듯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거북바위 인근에서는 승마체험도 가능하다.

고비사막

‘황무지’란 뜻의 고비, 동-서의 길이가 1,600km에 이르는 고비사막은 전 몽골 국토의 23% 정도를 차지한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사막인 이곳에서 관광객들은 종종 빛의 굴절 현상으로 인한 ‘신기루’에 미혹당하고 만다.

관광지 Tourist Spots

호젓한 날, 느끼다

수흐바타르광장

많은 시민들이 약속 장소로 정하는 수흐바타르 광장은 정부종합청사와 박물관, 빌딩이 밀집된 울란바토르의 최중심이다. 그런가하면 울란바토르에서 각 지방도시간 거리를 측정 할 때의 기준 장소이기도 하다. 광장 내에는 몽골혁명의 아버지라 불리는 수흐바타르동상이 세워져 있다.

국립역사박물관

울란바토르 시내에 위치한 이곳은 1971년 혁명 50주년 기념으로 건립되었다. 고고학, 종교, 역사, 민속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몽골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이곳에는 다양한 몽골 부족들의 전통의상을 비롯해, 석기시대의 생활물품 등 약 3만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자이승 승전기념 전망대

몽골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1971년에 세워진 이곳은 울란바토르에서 가장 높은 곳이자, 가장 멋진 전망을 자랑한다. 내부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으며, 뚫린 벽사이로 시내 전경이 마치 병풍처럼 펼쳐진다.

이태준선생 기념관

자이승 전망대까지 갔다면 인근에 위치한 대암, 이태준 선생 기념관을 꼭 들러보자. 애국지사 이태준 선생은 세브란스병원 의학교 2회 졸업생으로 중국으로 망명해 항일독립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1914년 몽골에 입국, 병원(동의의국)을 개업해 뛰어난 의술을 베풀었으며, 각지의 애국지사들과 연계해 항일 활동을 펼쳤다.

나담축제

몽골의 가장 큰 축제로, 해당 기간이 국가 공휴일(7/11~13)로 지정될 만큼 크고 중요한 행사다. 나담축제는 ‘세 가지(씨름, 경마, 활)의 중요한 게임’이란 뜻을 갖고 있다. 그야말로 국가대표급 씨름선수, 기수, 궁사의 자리를 겨누는 대회라 할 수 있다.

칭기스칸 기마상

울란바토르에서 차로 1시간 남짓한 곳에 자리한 칭기스칸 기마상은 높이 40m, 무게는 250톤 규모로 36명의 왕을 상징하는 36개의 기둥으로 세워졌다. 3층의 건물로 된 기마상 내부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광활한 초원을 감상할 수 있다.